◆…전완규 법무법인 화우 국제조세팀장.

기업자문, 조세소송, 국제조세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뒤 현재 화우의 조세그룹 내 국제조세팀장을 맡고 있다.

2005년 화우 입사 후 약 3년 동안 1심에서 패소해 항소한 사건을 수행하면서 1심 패소 사건을 많이 취소시켰다. 덕분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항소심 취소 전문 변호사'라는 말을 들었다.

2007년 후반부터 조세팀에 합류해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중심의 조세소송, 조세심판청구, 조세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3년부터는 국제조세로 관심을 돌려 거주자, 수익적 소유자, 고정사업장, 정상가격, 국가 간 정기 금융정보교환, 해외금융계좌 신고 등 다양한 국제조세 이슈 관련 업무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소득의 해외 수익자 귀속이 문제가 된 KT 사건을 맡아 약 523억원을 환급받고, 해태제과식품의 법인세 징수처분 무효확인 사건을 수행해 약 89억원을 돌려받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국제조세 이슈인 국외특수관계인 간의 국제거래에 대한 정상가격 관련 업무(TP Study, TP Planning), BEPS 보고서(통합기업보고서, 개별기업보고서 등) 작성 업무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상가격을 산출하면서 경제적, 재무적 관점뿐만 아니라 법적인 관점에서도 각종 리스크를 분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상가격 등 관련 업무를 통해 기업의 사업계획, 영업활동 등을 직접 분석하고 재무회계 담당자들과 실무를 교류하면서 고객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해부터는 화우 조세그룹 내 국제조세팀장을 맡아 정상가격, BEPS 보고서 등 관련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실무에서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조세자문을 제공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 변호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그에게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에 대한 이해, 배려, 존중을 생각하지 않는 변호사로서의 활동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활 철칙이다.

영국 경제학자 마샬(Alfred Marshall)의 말처럼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cool head but warm heart)'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면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약력>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고려대 경영대학원 회계학과 졸업,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School of Law 법학석사(LL.M.), 제41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31기), 대한변호사협회 세제위원회 위원,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 한국지방세연구원 법령해석지원센터 자문위원, 법률신문 판례해설위원,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