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19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의 국회 가출, 천막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며 "참으로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내일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6월 동시투표를 통한 개헌이 물거품되는 것뿐만 아니라 30년만에 찾아온 개헌 기회도 잃게 된다"며 "국민이 어렵게 마련한 국민 개헌의 기회가 헛되이 사라지게 된다"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국민 참정권을 부당하게 박탈한 세력, 국민과의 약속인 개헌을 헌신짝처럼 차버린 세력"이라며 "국민에게 외면받지 않으려면 당장 국회로 돌아오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 삶은 위험에 처했는데 한국당은 무슨 배짱으로 한가롭게 천막쇼를 펼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방선거에서 재미만 보면 그만인 것인지 진심으로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에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투표법 개정안 처리가 내일까지라 오늘 반드시 상임위에서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제발 일 좀 하자"고 덧붙였다.